전쟁기념관

전시실 이미지

기증실

전쟁기념관 개관 이래 현재까지 1,072명으로부터 기증받은 1만 3천여 점의 유물 가운데 986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각각의 유물은 전쟁에 직접 참여하거나 경험했던 분들의 사연과 함께 대한민국이 전쟁을 통해 겪은 교훈의 역사가 담겨 있다. 복식, 도서, 훈장, 지도, 탄약류 등의 유물은 물론, 문서 및 무기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귀중한 유물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전쟁의 교훈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기증자의 마음과 기증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 병인일기

    병인양요 당시 정족산성 전투를 지휘했던 양헌수 장군의 진중일기이다. 1866년 9월 3일부터 시작하여 10월 26일까지 53일간의 기록이 담겨있다. ‘지금 바다를 건너면 맹세코 살아 돌아오지 않으리니, 백동(柏桐) 안산에 내가 치표(置標)해 놓은 곳이 있으니 내가 죽은 후에 일은 모두 현령에게 부탁하오니 아울러 알아서 해 주오’ 등의 기록으로 보아 당시 전투상황 및 지휘관으로서의 그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기증자 : 양승태)

  • 병부주머니

    정족산성 전투를 지휘했던 양헌수 장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가죽재질로 만들었다. 병부는 조선시대 군대를 동원하는 표찰로 쓰던 동글납작한 나무패를 말한다. 반으로 쪼개 오른쪽은 지휘관에게 주고 왼쪽은 왕이 가지고 있다가 군사를 동원할 때 교서와 함께 그 한 쪽을 내밀면 지휘관이 두 쪽을 맞춰보고 인정하여 군대를 동원할 수 있었다.(기증자 : 양승태)

  • 어사화

    정족산성 전투를 지휘했던 양헌수 장군에게 내려진 것으로, 어사화는 조선시대 문·무과 급제자에게 왕이 하사한 꽃인데, 급제한 사람의 방을 발표할 때 함께 하사하여 머리에 꽂게 하였다. 보통 참대오리 2개를 종이로 감고 비틀어 꼬아 다홍·노랑·보라색의 꽃종이를 꿰었다고 한다.(기증자 : 양승태)

  • 중공군 수통

    6·25전쟁 당시 중공군이 사용했던 수통이다.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1951. 4. 22 ~ 5. 22) 시 한국군 제6사단이 중공 제63군 예하 3개 사단의 침공을 격퇴한 용문산방어전투 지역에서 민재만 씨가 사용했던 것으로, 전쟁기념관이 1990년 5월 용문산 격전지 유물수집활동을 통해 획득하였다.(기증자 : 민재만)

  • 우신출 화백의 종군일기

    2011년 고 우신출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아들 우성하 씨가 6·25전쟁 종군 스케치 등 95점을 기증하였다. 우신출 화백은 1950년 서울수복 이후 원산까지 1개월 가까이 북진하는 국군과 함께 겪었던 전장터에서의 상황을 그렸다. 전쟁으로 인해 무너진 다리를 고치는 공병들의 활동과 피난민의 모습, 부상자와 의무병 등 전쟁의 참화를 주변 풍경과 함께 표현하였다. (기증자 : 우성하)

공지사항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로 문의해 주세요. 학예부 02-709-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