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나라를 위해 이름을 빛낸 이달의 호국인물을 소개합니다.

2019년 9월 호국인물: 박정모 해병 대령

조회 195 작성일 2019.08.30


2019년 9월 호국인물
박정모(朴正模) 해병 대령
(1927. 3. 20. ~ 2010. 5. 6.)

 

 박정모 대령은 1927년 3월 전남 신안군에서 태어났다. 1946년  해군 신병 1기로 입대 후 6·25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1월, 해병대간부후보생 1기로 해병소위에 임관하였다. 그는 1950년 9월, 국군 제1해병연대 소속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 서울 탈환작전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처음으로 게양했다.

 1950년 9월 27일, 당시 국군 해병 제2대대는 미 제1해병연대와 함께 마포와 서울역을 경유하여 서울 시가지를 수복하고 있었다. 박정모 소위(당시 계급)가 지휘하는 제2대대 제6중대 1소대는 중앙청을 수복하기 위해 심야를 이용해 태극기를 지참한 채 중앙청으로 진격했다. 치열한 교전 끝에 중앙청에 돌입한 박 소위와 양병수 이등병조, 최국방 · 정영검 견습수병 등 4명은 오전 6시 10분, 서울이 북한군에 의해 피탈된 지 92일 만에 중앙청 돔 난간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박 소위(당시 계급)는 이후 원산상륙작전과 화천댐 탈환작전 등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정부는 6·25전쟁 기간 중 이룬 그의 공훈을 기려 을지·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휴전 후에도 해병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1961년 대령으로 예편하였으며, 2010년 5월 6일 향년 85세로 타계하여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 9월 한 달간 박정모 해병 대령의 유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2층 중앙홀에서 진행된다